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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또 가고 싶은 곳

by blossomrainbow 2023. 4. 22.

🌻 주말 데이트 코스,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저는 일산에서 부산으로 이사 온 지 3년이 다 되어 가고 있지만 바다가 좋아 항상 주말에 데이트를 할 때면 바다를 보러 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가던 곳만 계속 가게 되어 아직도 못 가본 곳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곳을 가보자고 신랑하고 얘기를 하던 중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통영도 예쁘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통영으로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통영으로 가는 도로의 풍경이 넘 아기자기하니 예뻐 통영으로 놀러 가는 것에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산에 둘러싸여 있는 작은 마을들이 곳곳에 보여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부산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이른 아침 집에서 출발하여 10시도 되기 전에 목적지인 '동피랑 벽화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근처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구부터 걸어 올라갔는데, 입구 경사가 높다 보니 좀 더 위쪽에 있는 주차공간에 주차하시는 분들도  좀 계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입구부터 걸어 올라가는 게 더 좋은 것 같았습니다. 물론 경사지가 좀 힘들었지만 천천히 올라가며 모든 곳을 둘러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친근한 할머니 동상이 있어 많은 분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그 옆에는 할머니가 반기는 문구도 적혀 있었는데 그 글 또한 재밌었습니다.

몇 번 벽화마을들을 가본 적이 있었지만 아쉬운 곳이 더 많았어서 큰 기대를 안 하고 갔었는데 너무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이었습니다.

 

🌻 통영 어디에 있을까요?

주소 : 경남 통영시 동피랑 1길 6-18

주차장 : 경남 통영시 태평동 529-4

주차장은 저희가 이용한 곳입니다. 출차할 때는 무인기계에서 주차요금을 정산하고 나가면 되었습니다.

 

 

 

🌻 또 가고 싶은 곳

너무 예뻐보이는 카페가 많아 커피 한잔하고 오고 싶었는데 가고 싶은 곳마다 사람이 많아 자리가 없어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또 가면 예쁜 경치 바라보며 커피 한잔 마시면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오자고 신랑이랑 얘기하며 돌아왔습니다.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출발할 때가 점심시간이라 밥을 먹고 오려고 했는데, 거의 즉흥적으로 방문한 곳이라 맛집도 검색을 안 하고 가는 바람에 출발하며 검색하니 벽화마을 근처에 맛집이 많았습니다.

이미 되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와서 다음에 꼭 먹기로 하고 왔습니다.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신다면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에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